TIL || 일기 ||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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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8 - 탕후루, 스파오, 스우파TIL || 일기 || 짧은 글 2023. 11. 8. 23:05
탕후루 🏃♀️ 집에서 가장 가까운 탕후루 가게는 2km 떨어져 있다. 강을 따라 운동 삼아 걸어갔는데 도착한 곳은 예상치 못한 번화가였다. 날씨도 춥고, 수요일 평일 밤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종종 달리던 길에서 조금 옆 길로 들어왔을 뿐인데 잘 모르는 대학가에 도착해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추리닝을 입고 탕후루를 먹는 사람이 된다. 길을 따라 식당도 많고 가게도 많다.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 밥 만드는 사람, 먹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들이 각자 다르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너무나도 다양하다는 점이 느껴졌다. 나도 어떻게든 살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긴장이나 걱정이 덜어지는 것 같았다. 두 번째로 먹어본 탕후루는 처음보다 맛있었다. 조금씩 노력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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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23 - feconf😄, AI 채팅🐱, 내 발등 찍기🔥TIL || 일기 || 짧은 글 2023. 10. 24. 00:15
feconf 2023 🤠 10월 21일 토요일, 롯데 타워 지금까지 참석한 컨퍼런스 중 시설이 가장 좋았다👍 프론트엔드 직군의 사람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고, 해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여서 좋았지만 내 눈이 너무 낮고, 시야가 좁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했다.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들이 적당한 기획, 적당한 의사결정, 적당한 QA, 적당한 성능의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결과물인 것 같아서 슬펐다. 처음부터 혼자서 작업해 온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감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주도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토요일 스터디 끝나자마자 택시 타고 이동해서 참석한 보람이 있었다. 자리 이동 없이 A섹션을 전부 들었는데, 메모한 내용은 주말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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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1 - 한숨 돌리는 중TIL || 일기 || 짧은 글 2023. 10. 12. 00:53
다시 원래대로 🤔 9월 중반부터 나름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이제 이전 평일 스케줄 (퇴근 후 1시간 운동 + 2시간 공부)로 돌아가려고 한다. 주말에 완성할 토이 프로젝트도 있고, 21일에 갈 컨퍼런스도 있으니까 남은 10월은 새로운 일 찾지 말고 천천히 가자. 📌 지금 일정 [평일] 퇴근 후 산책 1시간, JS+CS공부 각각 1시간: https://github.com/dusunax/javascript/blob/main/logs/daily-log/list.md [주말] 프로젝트 개선 작업: https://github.com/Lookids-Hanghackerton/front/milestone/4 [버그수정+반응형 작업] 게임 완성하기 https://www.dus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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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 간단한 근황TIL || 일기 || 짧은 글 2023. 8. 8. 22:11
📌 할 일 블로그를 조금씩 자주 쓰자. 12시 이전에 잘 준비하자. 안 하고 후회하기🙅♀️ vs 하고 후회하기🙆♀️ 실행에 앞서 고민이 많은 성격이라서 후자가 결과가 좋았던 적이 많다 8월 말에 부트캠프 동기 모임 자리를 만들고 있다.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누군가 해줬으면 싶은 일😅은 직접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참석인원 파악, 장소 선정, 예약, 계획 공지에 생각보다 신경이 쓰인다. 잘 됐으면 좋겠다. 근황 👩🔧 7월 24일에 새로 온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터디는 주 2회 진행 중이고, 지금 3D 랜더링과 웹소켓을 보고 있다. 1차: 3D랜더링-1 기초 2차: 3D랜더링-2 매핑, 로더, GUI 3차: 웹소켓-1 개인 공부인 선형 대수학 공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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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7 - 야간 진료 🌙TIL || 일기 || 짧은 글 2023. 7. 17. 23:08
건강이 최고다! 다다음주 치과 예약일까지 통증을 견디기 힘들 것 같아서 회사 근처에 야간 진료 치과를 갔다. 엑스레이와 CT를 찍었는데 덴트리를 쓰고 있어서 반가웠다. 윌마스터로 상악동에 차있는 염증과 파노라마로 오른쪽 상악에 어둡게 나타나는 염증 소견을 보여주셨다. 설명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기능을 골고루 사용하고 계셨다. 직접 임상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환자에게 설명하는지 더 알게 됐다. 환자가 나였지만... 내일부터 신경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에 먹고 싶었던 쉑쉑 버거를 먹었다😂 빨리 치료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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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5 - 비, 계약, 치과TIL || 일기 || 짧은 글 2023. 7. 15. 22:50
비가 많이 온다. 저녁을 청량리역사 건물에서 먹었는데, 자연재해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되었다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비로 인한 안타까운 뉴스도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애자일하게 이사하기 🚙 오늘 저녁 4시에 부동산에서 임대인분을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계약금을 이체했다. 알고 보니 어머니 고향의 친척과 아는 분이셔서 세상이 좁다는 것을 느꼈다. 이삿짐은 일단 이사 후, 생활해 보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고 또 생활해보면서 더 가져가면서 조금씩 채워 넣는 식으로 옮기려 한다. 내 짐과 가족 짐의 결합도가 높기 때문에 모듈화가 어려워서 한 번에 용달로 옮길 수 없다고 할까😂 MBTI P의 느낌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치과를 예약했다. 🦷 저번 주부터 통증 때문에 음식을 씹기 힘들다.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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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4 - 장미와 코스모스🌹🌼, 20일까지의 계획TIL || 일기 || 짧은 글 2023. 6. 4. 21:16
갑작스럽지만 6월 20일까지의 계획 🐓 지난 5월 30일에 회의가 있었고 이번달 20일까지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작년 12월부터 아침부터 밤까지 작업했던 프로젝트가 유저들에게 서비스되고, 유지 보수하며 개선하는 과정을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허무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진행할 작업 내용을 5가지를 정리해봤다. 1. 버그 수정 (~6/9) : 당분간 프로젝트 유지 보수가 없어도 돌아가도록, FE 버그 수정해 놓기 2. 기능 리스트 작성 : 사용자 가이드 형식의 기능 리스트 작성하기 3. 프로젝트 wiki : 언젠가 누가 다시 작업하게 된다면 =>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젝트 문서 정리 ex) 폴더와 파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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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8 - CRA & webpack, 사람에 대한 생각TIL || 일기 || 짧은 글 2023. 5. 28. 22:40
CRA, 그리고 Webpack 🍳 마지막 3번의 프로젝트를 vite로 빌드했고 (회사 서비스도 vite) 그 외에도 최근에 Next.js를 공부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에, CRA를 쓸 일이 없었다. 어제 시작한 프로젝트 빌드에 CRA를 오랜만에, 6개월 만에 사용했다. 이전에는 프로젝트를 eject하고 /config이나 /scripts를 직접 들어가서 변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 번 공부해서 정리 해놓아야겠다.(다음에 볼 수 있도록) 작년에는 어려웠었는데, 타입이나 모듈에 대해 이해도가 늘었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프라나 CS는 부족해도, FE 프로젝트는 반년 동안 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기본부터 잘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