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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5 - 경희대 축제, 항해 플러스, 좋은 질문을 하자.TIL || 일기 || 짧은 글 2023. 5. 25. 01:25
경희대 축제 ✨ 그리고 항해 플러스 설명회
오늘 퇴근 후에 회사 옆 경희대 축제에 방문했고,
8시에 공연을 구경하면서 Zoom으로는 스파르타 항해 플러스 설명회를 들었다.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과정의 설명회이다 보니, 공감 가는 QnA가 많았다.
솔직히 커리큘럼도 너무 공감되는 주제에, 오프라인에, 팀으로 공부하는 점도 좋고, 코치 분들도 너무 좋으시다.
인프라, 아키텍쳐, 테스트, 의사 결정 능력과 같이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이다.
이번에 회사 리뉴얼이 끝나면 드디어 저녁 6시 이후의 시간이 생길 것 같은데
오늘 설명회에 참여한 항해 플러스에 참여하거나
원티드 프리온보딩 챌린지도 가능할 때 참여해보고 싶었고
여러 커리큘럼을 참고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향도 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고려해 볼 것 같다.
개인적인 나의 단점으로는 개발에 대해서 자만추를 원하는 점이 있다.
첫눈에 반하는 언어나 도메인을 만나서 확 꽂히는 운명적인 개발을 하길 바라는 것 같다.
스펙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이 필요하다.
좋은 질문을 하자 👩🔧
요즈음 6시 퇴근 이후에 권영님이 혼자 만들고 있는
풀스택 사이드 프로젝트 유키독에서 FE 관련 질문을 가끔 답변해 드리면서
처음 개발을 배우면서 겪었던 실수와 고민들을 다시 체험해 보면서 공유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언젠가 미드레벨 개발자가 된다면 이런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flex의 space-between의 중앙의 아이템이 정중앙에 있지 않은지,
왜 position fixed인 부모의 position fixed인 자식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왜 useEffect 내의 데이터 패칭 함수가, 부모에서 전달받은 props가 바뀌어 리랜더링 될 때마다 실행 되지 않는 지,
왜 useState값이 핸들러 function 내에서 true => false => true로 바뀌지 않는지,
딱 필요한 만큼 알기 쉽게 개념을 가르쳐드리려고 하고 있다. 감회가 새롭다.
(항상 느끼는 건데 CSS 설명이 가장 재밌다.😂)
답변을 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질문의 목적이 명확할수록 대답하기 쉬운 것 같다.
듣는 사람을 위해서 바보 같은 질문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반성하게 되는 날이다.
디자인 시안이나 추가 기획이 나온 후,
백엔드에 이런 요청을 해도 괜찮을까? 고민스러울 때
질문이 목적이 작업이 어려우니까, 관리가 까다로워지니까가 아니라
요청을 줄이는 등 성능 개선을 위해서인지,
문제 해결과 기능, 디자인 구현을 위한 다른 방법은 없는 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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