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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23 - 다시 시작, 조금의 여유
    카테고리 없음 2023. 6. 23. 20:24

    이번 주에 사직서를 쓴 이유 🩺

     

    이번 달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디버깅을 진행하고 있었고

     

    저번 주 금요일에만 디버깅 항목을 20개 완료했다.

     

     

    하지만 이번 주 작업을 진행하려던 도중 플랜이 다시 바뀌었고, 작업을 중지하게 되었다.

     

    "6월 퇴사 예정이었던 직원들은 기기를 반납한 후, 사직서를 내거나 프로젝트 없이 계속 근무해도 좋다"라는 전제에서

     

    일 없이 며칠을 버텨서 6월 근무를 채운다는 것은 스스로 가치를 깎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매일 가치를 성장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상태이고

     

    계곡과 비탈길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날 사직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아직 우매하긴 하다

     

     

    개발자로서 근무했던 첫 번째 직장에서 사직서를 작성하면서, 느꼈던 세 가지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다.

    1) 마지막까지 오해나 입장 차이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좋게 끝나지 못한 점
    2) 이번 주 계획했던 디버깅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
    3) 최선을 다한 본인의 역량이 부족했던 점

     

     

    물론 일주일 동안 플랜이 3번 바뀌는 와중에 당황스럽고, 아쉬웠던 점들도 있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과정이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성장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 23일까지

     

    204일 동안의 경험에서 배웠던 점, 좋았던 점만 정리해서 다시 회고글을 남기고 싶다.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통해 매번 플랜에 대한 통보를 받는 것보다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오늘의 달리기 🏃‍♀️

     

    오늘 날이 많이 더웠다.

     

    이번 주는 영화도 두 편 봤고

     

    2주 동안 못했던 달리기도 할 여유가 생겼다.

     

    중랑천 달리기, 범죄도시3 with 메가박스 팝콘 포대, 스파이더맨(재밌음) 

     

    내가 걷고 뛰는 커리어의 트랙

     

    좋은 결과물들을 남기고 싶기 때문에

     

    반성할 부분을 반성하고, 계속 나아가야겠다.

     

     

    사람은 어제보다 계속 발전해야 하니까

     

    돌아보거나 멈추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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