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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4 - NCC 24 🔮, 디지털 노마드 💡TIL || 일기 || 짧은 글 2024. 12. 14. 09:21
NCC 24 🔮
13일, Next Career Conference 24라는 온라인 컨퍼런스가 ZEP에서 열렸다.
이번이 ZEP에서 열린 4번째 컨퍼런스라고 한다.
어쩌다 보니 첫 번째 컨퍼런스를 포함해 총 3번을 참여하게 되었는데
미니세션, 네트워킹, 세션 질문, 참여 이벤트가 체계화되어가는 모습이 보여서 흥미로웠다.사실 ZEP 메일레터를 통해 컨퍼런스가 열리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고
흥미로운 세션들이 많아 보였지만 3개월째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이기 때문에 참기비가 부담이었다.
아쉽게 참여하지 못할 컨퍼런스였지만 테오 님이 초대권을 나눔 해주셔서 방문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인사이트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어서 너무 감사하다.
1시부터 7시까지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포함해 7명의 연사님들의 강연을 들었는데
커리어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이전에 참여했던 컨퍼런스의 세션 주제들(지식 공유, 팀 내 개발경험)과 결이 달랐다.
사람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높게 평가하기 마련이라
사업적 마인드가 뛰어난 사람, 자신을 드러내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
현재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위한 계기들을 더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디지털 노마드 💡
이번 금요일에 처음으로 본가에 맥북을 들고 왔다.
평소에 일할 때 / 공부할 때 / 놀 때를 구분해서 집중하자는 주의였는데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카페 공부, 스터디, 모각코라는 특정 목적을 위해서만 노트북 가방을 메고 다녔었는데
가족들이 돌아다니는 공간에서 컨퍼런스를 참여하고
끝나고 나서 바로 대화하고 외식을 하는 경험을 해보니까
충전기랑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일할 수 있겠구나 하는 묘한 깨달음이 있었다.
꼭 일과 공부와 생활을 구분지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명확한 컨텍스트 전달을 위해서는 메신저보다는 전화, 전화보다는 줌, 줌보다는 면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었는데
집에서 세션을 발표하고 세션을 듣는 시대에서 낡은 이야기이었던 것 같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니
경험해본 적 없지만 재택 근무도 나쁘지 않겠다는 인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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